"무역 전쟁으로 인한 BTC 가격 변화,"
"투자자들의 단기 투자 성향 이끌었다"
야사볼리안은 다양한 국제 정세로 인해 비트코인의 가격이 크게 요동쳤고 이로 인해 투자자들이 수익이 생겼을 때 빨리 현금을 회수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시장 내 근본적인 비트코인 거래 패턴인 일일 거래로 이뤄지고 있다"며 "최근 몇 달간 발생한 가격 변화로 투자자들은 수익이 생기면 바로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을 가져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 전쟁에 지난 두 달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약 31% 변동폭을 보였다.
야사볼리안은 극심한 비트코인의 가격 변화로 인해 선물 투자자들 역시 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롱(상승) 베팅이나 숏(하락) 베팅에 투자한 투자자들 역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으며 이것이 지난 몇 달간 시장을 분석하고 우리 팀이 취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트럼프의 관세 전쟁으로 인한 시장 충격은 현재 회복세이지만 여전히 불안한 거시경제 상황에 많은 투자자들은 불확실성을 두려워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