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9월 16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9-16 08:45 수정 2025-09-16 08:45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SEC-제미니 트러스트, 암호화폐 대출 분쟁 합의 원칙 도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제미니 트러스트(Gemini Trust)는 16일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서류를 제출하며 제미니 적립(Earn) 프로그램 관련 증권 사건에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2023년 시작된 소송 절차의 사실상 마무리 단계로, 앞서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탈(Genesis Global Capital)이 지난해에 2,100만달러(한화 291억 1,650만 원) 합의를 이끌어낸 데 이어 진행됐다.

2. FOMC 회의, 금리 인하 전망에 비트코인 반등 가능성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오늘부터 17일까지 회의를 열 예정이며, CME 페드워치(CME FedWatch)에 따르면 금리 0.25%포인트 인하 확률은 92%에 달한다.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2.9%, 생산자물가지수(PPI)는 3.3%로 집계돼 완화 흐름을 보였고, 투자자들은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의 발언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BTC)은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입세가 이어지고, 공기업들의 보유량은 1,100억 달러(한화 15조 2,515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3. 솔라나, 온체인 활동 확대와 기업 매수세에 300달러 가능성
솔라나(SOL)는 9월 들어 탈중앙화거래소(DEX) 거래량에서 이더리움(ETH)을 제치고 선두를 기록했으며, 난센(Nansen) 집계에 따르면 최근 7일간 수수료가 23% 상승했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포워드 인더스트리(Fordward Industries)와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등 기업 재무부가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솔라나(SOL)에 배분하면서 수요가 강화됐고,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가 레이디움(Raydium) 및 본크(Bonk.fun)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백만 달러 판촉 자금을 집행해 거래자들은 300달러(한화 41만 5,950 원)돌파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