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우려 속 달러 약세·금리 기대가 지지
도미넌스 56.68%… 레드스톤 25% 급등 주목
공포탐욕 64 '탐욕', RSI 과매수 구간 진입
업비트 기준 오후 4시 비트코인 가격은 168,151,000원을 기록했다. 전일 대비 0.16% 하락 마감했지만 장중에는 1억 6,468만 원~1억 6,668만 원 저항 구간을 돌파하며 11만 9,417달러 부근에서 매도 압력을 맞았다. 단기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11만 7,800달러 지지선이 유지되어야 하며, 테더 도미넌스(USDT.D)가 4.4% 아래에서 안정적으로 머무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알트코인 시장은 혼조세 속 상승 종목이 부각됐다. 이더리움(ETH)은 0.9% 상승한 6,232,000원에서 거래됐고, 엑스알피(XRP)는 0.8% 오른 4,222원을 기록했다. 솔라나(SOL)는 소폭 상승해 317,900원에 거래됐다. 반면 팔콘파이낸스(FF)는 1.4% 하락한 287원으로 약세를 보였다. 이날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종목은 레드스톤(RED)으로, 전일 대비 25.5% 급등한 791원에 거래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비트코인 = 2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168,151,000원이다. 비트코인 점유율(도미넌스)은 56.68%를 나타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시그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롱·숏 비율은 각각 42.90%와 57.10%를 기록했다.
코인데스크는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에도 불구하고 달러 약세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비트코인 투자심리가 지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상승코인 =11일 오후 4시 업비트 기준 전 거래일보다 큰 상승폭을 기록한 암호화폐는 레드스톤(RED)으로 약 25.56% 상승을 보였다.
레드스톤은 탈중앙화 데이터 피드(Oracle) 기반 프로젝트로, 최근 네트워크 확장성과 신규 파트너십 기대감이 반영되며 급등세를 나타냈다.
◇공포탐욕지수 = 얼터너티브가 제공하는 디지털자산 공포-탐욕 지수는 64포인트로 '탐욕(Greed)' 단계에 들어섰다. 탐욕 단계는 가격변동성과 거래량이 높아지는 단계로 가격이 상승하는 구간이다. 단기적 고점 형성 가능성이 높아 매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시그비트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상대강도지수(RSI)는 79.7로 '과매수' 상태를 기록했다.RSI는 가격 상승과 하락 압력 간의 상대 강도를 측정해 과매수·과매도 여부를 판단하는 지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