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do 58%·xStocks 24% 점유…RWA 시장 확장 속 토큰화 주식 성장
토큰화된 주식 시장 규모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10일 보도했다. 블록체인 기반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에서 전통 주식을 온체인에서 거래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RWA.xyz 데이터에 따르면 토큰화된 주식의 온체인 총 가치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블록체인을 통해 전통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플랫폼이 거래량과 유동성을 빠르게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장은 온도(Ondo)와 xStocks 플랫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다. 포어사이트 벤처스(Foresight Ventures)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온도는 전체 토큰화 주식 시장의 약58%를 차지하고 있다. xStocks 기반 상품은 약24% 점유율을 기록하며 초기 양강 구조를 형성했다.
앨리스 리(Alice Li) 포어사이트 벤처스 투자 파트너는 온도와 xStocks가 유동성 확보와 법적 구조 설계에서 초기 우위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앨리스 리는 토큰화 주식 플랫폼 구축에는 유동성 인프라와 다국가 법적 권리 체계, 디파이(DeFi) 호환성이 동시에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마르코 비드리흐(Marko Vidrih) RWA.io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는 시장 규모 자체보다 성장 속도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르코 비드리흐는 지난12개월 동안 토큰화 주식 시장이 약2,900% 성장했다고 밝혔다.
토큰화 주식 시장 확대는 실물자산 토큰화 시장 전반의 성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 RWA.xyz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토큰화 실물자산 시장 규모는 약260억 달러로 증가했다.
토큰화된 미국 국채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해당 시장 규모는 지난 26일 기준108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현재 약111억 달러 수준으로 집계됐다.
거래 활동도 증가하고 있다. 6일 기준 디파이 거래 집계 플랫폼 1인치(1inch)와 온도의 통합을 통해 발생한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량은 25억 달러를 넘어섰다.
시장에서는 토큰화 기술이 전통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이동시키는 핵심 인프라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규제 명확성과 유동성 확대가 토큰화 금융 시장 성장을 좌우할 주요 요인으로 지목됐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