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컴퓨터 암호 위협 가시화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1 15:11 수정 2026-04-01 15:11

구글, 암호 해독 큐비트 20배 감소 분석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구글(Google)이 31일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 블록체인 암호를 기존 예상보다 적은 자원으로 해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됐다.

구글은 이번 연구에서 타원곡선 암호(ECDLP-256)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물리 큐비트 수가 기존 대비 약 20배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50만 개 미만의 큐비트로도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 블록체인 보안 체계를 공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양자컴퓨터는 비트코인 개인 키를 약 9분 내 해독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인 10분보다 짧아 거래 중 자금을 탈취하는 '온스펜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다.

구글은 이더리움(ETH) 구조가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계정 공개키가 영구 노출되는 구조로, 공격자가 시간 제약 없이 개인 키를 도출할 수 있는 '휴식 상태 공격'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공개된 이더리움 계정 중 상위 1,000개가 보유한 이더리움 약 2,050만 개가 9일 이내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공동 저자인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 이더리움 연구원은 2032년 이전 양자컴퓨터가 실제 공격에 활용될 가능성이 1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양자 위협에 대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포스트 양자 암호(PQC)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회사는 2029년을 목표로 양자 대응 암호 전환 시한을 제시하며 기술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재단은 2월 포스트 양자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공동 창립자는 검증 구조와 계정 체계 전반의 변경 필요성을 언급했다.
구글(Google)이 31일 양자컴퓨터가 암호화폐 블록체인 암호를 기존 예상보다 적은 자원으로 해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됐다.

구글은 이번 연구에서 타원곡선 암호(ECDLP-256)를 해독하는 데 필요한 물리 큐비트 수가 기존 대비 약 20배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50만 개 미만의 큐비트로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블록체인 보안 체계를 공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이론적으로 양자컴퓨터는 비트코인 개인 키를 약 9분 내 해독할 수 있다. 이는 비트코인 평균 블록 생성 시간인 10분보다 짧아 거래 중 자금을 탈취하는 '온스펜드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다.

구글은 이더리움 구조가 더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더리움은 계정 공개키가 영구 노출되는 구조로, 공격자가 시간 제약 없이 개인 키를 도출할 수 있는 '휴식 상태 공격'에 노출된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공개된 이더리움 계정 중 상위 1,000개가 보유한 이더리움 약 2,050만 개가 9일 이내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고 추정했다. 공동 저자인 저스틴 드레이크(Justin Drake) 이더리움 연구원은 2032년 이전 양자컴퓨터가 실제 공격에 활용될 가능성이 10% 이상이라고 전망했다.

구글은 양자 위협에 대비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포스트 양자 암호(PQC)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회사는 2029년을 목표로 양자 대응 암호 전환 시한을 제시하며 기술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더리움 재단은 2월 포스트 양자 로드맵을 공개했으며,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공동 창립자는 검증 구조와 계정 체계 전반의 변경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