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협상 발언 암호화폐 상승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4-07 10:50 수정 2026-04-07 10:50

미국 이란 휴전 기대에 암호화폐 2.5% 반등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이란 관련 발언과 휴전 기대가 암호화폐 시장 상승을 이끌었다고 6일 밝혔다.

암호화폐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가능성과 군사 위협을 동시에 언급하면서 약 2.5% 반등했다. 전체 시가총액은 약 700억 달러(한화 105조 6,510억 원) 증가해 약 2조 4,000억 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BTC)은 코인베이스 기준 약 6만 9,500달러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약 2억 5,5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 중 약 73%가 공매도 포지션으로 나타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경우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동시에 폭스뉴스 인터뷰에서는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며 24시간 내 합의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악시오스(Axios)는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을 위한 45일 휴전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소식은 시장 내 긴장 완화 기대를 높이며 투자 심리에 영향을 줬다.

한편 중동 지역 긴장으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약 112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는 이 수준이 지속될 경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약 3.7%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란 전쟁 이후 미국 내 연료비 지출이 하루 약 2억 4,000만 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와 협상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는 혼조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