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TR 주식 매각으로 2억 5,000만 달러 조달 후 BTC 매수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이끄는 스트래티지(Strategy)는 20일부터 26일까지 (BTC) 3,273개를 매입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스트래티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보고서를 통해 총 2억 5,500만 달러(한화 3,757억 6,800만 원)를 투입해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평균 매입 단가는 비트코인 1개당 약 7만 7,906달러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보유량은 비트코인 81만 8,334개로 늘었다. 총 매입 금액은 약 618억 달러(한화 91조 685억 원) 수준이며, 현재 시장 기준 평가액은 약 636억 달러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입 자금을 클래스 A 보통주(MSTR) 매각을 통해 조달했다. 회사는 약 145만 주를 매각해 2억 5,5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이는 직전 대규모 매입과는 다른 방식이다. 앞서 진행된 약 3만 4,164개 비트코인 매입은 영구 우선주 STRC를 활용했지만, 이번에는 해당 수단을 사용하지 않았다.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는 사전 발언을 통해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회사는 2020년 이후 총 100회 이상 비트코인 매입을 이어오고 있다.
스트래티지는 단일 기업 기준 세계 최대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다. 다만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고객 자산 보관 물량과 암호화폐 펀드 전체 보유량과 비교하면 시장 전체 규모에서는 차이가 존재한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향후에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일부 분석가들은 회사가 올해 말까지 비트코인 120만 개 보유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