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ETF 보유 확대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15 11:47 수정 2026-05-15 11:47

IBIT 보유량 174% 급증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JP모건(JPMorgan)이 14일 공개된 13F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보유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BlackRock)의 IBIT 보유량은 전 분기 대비 174% 증가했다.

JP모건은 지난해 4분기 약 300만 주였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 보유량을 올해 1분기 약 830만 주까지 확대했다. 증가분의 평가 가치는 약 1억 6,200만 달러(한화 2,428억 8,660만 원) 규모다.

은행은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와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 보유량도 늘렸다. BITB 보유량은 약 900% 증가한 4만 8,258주를 기록했다. FBTC 보유량은 약 450% 늘어난 2만 2,196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 선물 기반 상장지수펀드인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BITO) 투자도 확대했다. BITO 보유량은 기존 40주에서 1,302주로 증가했다.

JP모건은 알트코인 연계 상품 투자도 병행했다. 은행은 비트와이즈 솔라나 스테이킹 ETF(BSOL) 4만 7,460주를 신규 매수했다. 평가 금액은 약 52만 3,000달러(한화 7억 8,392만 원)다.

이더리움 연계 ETF 투자도 확대됐다. 아이셰어즈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 보유량은 26만 6,734주로 증가했다. 반면 비트와이즈 엑스알피 ETF(XRP) 포지션은 전량 청산했다.

JP모건은 암호화폐 관련 주식 포트폴리오도 조정했다. 스트래티지(Strategy) 보유 비중은 확대했으며, 블록(Block), MARA 홀딩스(MARA Holdings), 코어 사이언티픽(Core Scientific), 페이팔(PayPal) 비중도 늘렸다. 반면 코인베이스(Coinbase), 로빈후드(Robinhood),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비중은 축소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