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규제 명확성 확대 시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수혜 전망
미국 벤처캐피털 앤드리슨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산하 앤드리슨호로위츠 크립토(a16z)가 미국 디지털자산 시장구조법안(CLARITY Act)이 미국 내 혁신과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a16z 크립토는 17일 공식 X를 통해 "미국이 개발자와 기업에 규제 명확성을 제공하면 국내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16z 크립토는 지난 7월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법안(GENIUS Act)을 사례로 언급했다. 해당 법안 통과 이후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시장 확대가 빠르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a16z 크립토는 "미국의 법적 프레임워크가 혁신과 소비자 보호의 균형을 맞출 경우 미국이 시장을 주도하고 글로벌 시장도 혜택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클래리티 법안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 체계를 정비하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감독 권한을 명확히 구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의 조셉 샬롬(Joseph Chalom) 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클래리티 법안이 미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글로벌 규제 방향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은 1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클래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면서도 초당적 지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레이스케일은 현재 미국 상원 의석 구조상 공화당 53석 외에 최소 7명의 민주당 의원 지지가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는 15일 공화당 의원 13명과 민주당 의원 2명의 찬성으로 클래리티 법안을 가결했다. 법안은 향후 상원 본회의 표결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