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소매 주주 대상 반월 배당 추진…6월 8일 대리 투표 마감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Strategy) 의장은 18일 비트코인(BTC) 추가 매입 가능성을 시사하며, STRC 영구 우선주 보유 주주들에게 반월 배당 도입 안건 찬성 투표를 촉구했다.세일러는 이날 공식 X를 통해 "Big Dot Energy"라는 문구와 함께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매입 이력을 담은 차트를 게시했다. 해당 차트는 스트래티지트래커닷컴(StrategyTracker.com)이 제공한 자료로, 세일러는 과거에도 신규 비트코인 매입 직전 유사한 게시물을 올려왔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비트코인 81만 8,869개를 보유 중이다. 보유 자산 가치는 약 672억 달러(한화 100조 7,261억 원) 규모다.
세일러와 스트래티지 공식 계정은 이날 STRC 영구 우선주 관련 대리 투표 참여도 독려했다. 회사는 기존 월 배당 구조를 반월 배당 체계로 변경하는 안건을 추진 중이다.
스트래티지는 반월 배당 도입 시 재투자 지연 감소와 유동성 개선, 가격 안정성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대리 투표 마감일은 6월 8일이다.
세일러는 공식 X 게시글에서 "STRC 주주라면 지금 투표해 달라"며 "디지털 크레딧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함께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STRC 물량의 약 80%를 개인 투자자가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수정안은 소매 투자자를 위한 안건"이라며 투표 참여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버드 로스쿨 기업지배구조포럼의 지난해 11월 연구에 따르면 최근 5개 시즌 기준 개인 투자자의 대리 투표 참여율은 약 29% 수준이다. 기관 투자자 참여율은 약 77%로 집계됐다.
스트래티지는 개인 투자자 참여 확대를 위해 21일 실시간 온라인 질의응답 행사도 진행한다. 행사에는 세일러와 퐁 레(Phong Le) 스트래티지 CEO가 참석하며, 코인스토리즈(Coin Stories) 진행자 나탈리 브루넬(Natalie Brunell)이 사회를 맡는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