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황] 자금 이탈·테더 도미넌스 급등에 투매 확산…비트코인·이더리움 연중 저점 위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6-05 16:55 수정 2026-06-05 16:55
BTC, 6만 2,000달러선 붕괴
ETH, 1,700달러선 이탈
XRP, 1달러 초반대까지 후퇴
시장에서는 최근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한 주식시장 강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기관 및 대형 투자자 자금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이탈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여기에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나타내는 테더 도미넌스(USDT.D)가 8.7%까지 급등하면서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다.
비트코인(BTC)은 5일 오후 4시 기준 6만 1,552달러(한화 9,485만 1,632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최근 핵심 지지선으로 여겨지던 6만 2,000달러 구간마저 이탈하며 낙폭을 확대했다. 차트상 주요 이동평균선 아래로 급락한 가운데 단기적으로는 6만 달러선 방어 여부가 향후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더리움(ETH)은 5일 오후 4시 기준 1,643달러(한화 253만 1,863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심리적 지지선이었던 1,700달러 구간을 하향 돌파하며 약세 흐름이 더욱 강화됐다. 비트코인 대비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기록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장에서는 1,600달러선 지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엑스알피(XRP)는 5일 오후 4시 기준 1.11달러(한화 1,711 원)에 거래되고 있다. 엑스알피 역시 시장 전반의 위험회피 심리 영향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지지선 부근에서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10달러선 방어 여부가 중요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에서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이 단순한 개별 악재보다 자금 이동에 따른 유동성 축소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고 보고 있다. 다만 단기간 급락으로 과매도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투자자들은 테더 도미넌스 흐름과 주요 지지선 회복 여부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조언이 나온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