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상호운용성' 초점 맞춘
도시 '메타HQ' 조성 계획 발표
두바이의 암호화폐 규제당국이 메타버스 플랫폼 샌드박스(The Sandbox) 속으로 들어간다.
두바이 가상자산 감독청(VARA)은 최근 샌드박스 내 토지를 구매해 메타버스 속 두바이 규제당국인 '메타HQ(MetaHQ)'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메타HQ의 역할에 대한 세부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두바이 가상자산 감독청은 "새로운 인류가 메타버스에 들어가 안전하게 자신들의 자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메타버스 속 글로벌 상호운용성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현재 두바이는 메타버스와 암호화폐를 수용하는 '크립토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크립토닷컴과 바이비트가 바이낸스, FTX가 잇달아 두바이 행을 택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