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 이더리움 펀드'에 카르다노 32.2%로 확대
카르다노 '바질 하드포크' 업데이트 기대감 반영
대형 암호화폐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이 카르다노에 대한 투자 비율을 대폭 늘렸다.
암호화폐 인플루언서 댄 갬바델로(Dan Gambrardello)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레이스케일이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에 투자하는 '엑스 이더리움 펀드(Smart Contract Platform ex Ethereum Fund)'에 카르다노 배당을 32.33%까지 확장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카르다노와 솔라나에 각각 24%를 배당한 바 있다.
펀드가 카르다노의 배당을 늘린것은 '바질 하드포크(Vasil Hard Fork)' 업데이트 등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바질 하드포크는 카르다노의 초당처리속도를 10배 빠르게 만들 것으로 공개된 네트워크 업데이트이다.
한편, 해당 펀드 출시 당시 마이클 소넨샤인 그레이스케일 CEO는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은 디지털 경제의 성장에 필수적이지만 어느 플랫폼이 성공할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밝히면서 지분 보유 형태의 간접 투자를 택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