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중국에서는 인민은행 부총재가 "전 사회가 디지털 위안화 생태계를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주간 e-CNY]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1. 中 인민은행 부총재 "디지털위안화 생태계 구축해라"
시나파이낸스에 따르면 판 이페이(Fan Yifei) 중국 인민은행 부총재는 최근 제5회 디지털 중국 건설 정상 포럼에서 '개방형 디지털위안화 생태계'를 구축하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전 사회가 디지털위안화를 구축·공유를 촉진하고, 스마트컨트랙트로 프로그래밍 가능한 기능을 실현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2. 인민은행 "디지털위안화 테스트 범위 확장할 것"
중국 과학기술혁신위원회데일리에 따르면 최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22년 하반기 업무회의에서 디지털위안화 시범 테스트 범위를 꾸준히 확대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인민은행은 지난 7월 발표자료를 통해 "디지털위안화 시범사업이 기존 '10+1' 시범지역에서 15개 성·시 23개 지역과 선전, 쑤저우, 슝안신 4개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전했습니다.
◇3. 셀프 책자판기, 디지털위안화 결제 가능해
샤오샹모닝헤럴드는 최근 창사시 지하철역의 셀프 책 자판기인 '스마트서점'에서 에 디지털위안화 결제 옵션이 등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디지털 위안화 앱을 열고 코드를 스캔하면 핵을 구입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현재까지 창사시의 30개 스마트서점이 디지털위안화 결제를 실현했습니다.
◇4. 中 대형 유통업체, 디지털위안화 파일럿 시행
내셔널비즈니스데일리는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상하이 바일리안'이 알리익스프레스 등 투자자 상호작용 플랫폼에서 디지털위안화를 응용할 수 있도록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5. 후저우서 디지털위안화 결제 병원나와
인민일보는 최근 후저우성 더칭(Deqing)현 병원에서 15 디지털위안을 결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는 후저의 의료시스템에서 디지털위안화가 쓰인 첫 번째 사례라는 설명입니다.
◇6. 쑤저우시, 지적재산권 담보 디지털위안화 대출
5일 모던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최근 쑤저우시 내 장자강(장가항)시 농촌상업은행이 중국 최초로 기업에 50만 디지털위안화를 지적재산 담보로 대출했습니다. 담보 대출을 받은 업체는 장자강시의 철강 공장용 환경 보호 장비 제조업체입니다.
중국 정부는 미래 금융의 흐름이 디지털화폐를 통해 움직일 것이라 예측해 디지털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중국의 CBDC 동향에 주목하며 [주간 e-CNY]는 다음주에 돌아오겠습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