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홀더 3천명, 美 SEC 소송 진술서 제출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0-24 11:17 수정 2022-10-24 11:17

"xrp 미증권 증거물 440개"

사진=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존 디튼 변호사 트위터
사진=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존 디튼 변호사 트위터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존 디튼 변호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리플(XRP) 보유자 약 3000명이 '법정 조언자 지위(Amici Status)'로 진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존 디튼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주 미국 SEC의 약식 판단 동의에 대응해 리플과 개별 피고인들이 수백 건의 리플 지원 증거물을 제출했다고 24일 공개했다.

디튼 변호사는 "현재 440개의 증거물이 봉인된 상태로 있다"며 "정확히 언제 또는 얼마나 많은 증거물이 공개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리플과 SEC는 지난 9월 이미 당사자들이 제기한 브리핑에 대해 약식심판 청구와 이의신청을 낸 바 있다. 오는 25일 리플과 SEC가 협의를 통해 상호 요구된 수정사항을 반영한 공개 서류 제출(일반 공개)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결과에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두고 있다.

디튼은 "25일에 제출되는 보고서는 제한된 수정사항만 확인이 가능할 것이다"며 "오는 12월 말이나 내년 1월까지 반대 진술서, 증거물, 증언서 등은 공개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