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채굴자들, BTC 쌓아두고 있다…강세장 신호" -크립토퀀트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5-31 10:17 수정 2023-05-31 10:17

"최근 BTC 채굴자 월렛에 약 7000개의 BTC 축적"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최근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월렛에 대규모 비트코인 물량이 유입된 것을 지목, 강세장이 도래할 것을 예측했다.

크립토퀀트는 31일 비트코인 채굴자들 월렛에 유입되는 비트코인의 물량이 최근 약 7000개를 기록한 사실을 지목했다.

일반적으로 채굴자들의 월렛에 비트코인이 입금되는 상황은 추후 강세장의 신호로 해석된다. 수익성을 인지한 채굴자들이 비트코인을 월렛에 보관하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풀이되기 때문이다.

지난 1년 6개월 간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월렛에 비트코인이 대규모로 축적된 상황은 올해 1월 발생한 바 있다. 올해 1월 후 비트코인은 약 30% 상승을 보였다.

이런 데이터를 근거로 채굴자들이 최근 약 7000개의 비트코인을 축적한 상황이 상승장의 신호라는 것.

하지만 크립토퀀트는 채굴자들의 비트코인 축적이 절대적인 수치는 아니라는 점도 강조했다.

크립토퀀트는 "과거에도 채굴자들의 월렛에 상당한 유입이 일어났지만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사례도 존재했다"고 서술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