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프랑스·영국은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위해 노력
유니스왑 "규제 불확실성 있지만, 美 떠날 생각 없어"
21일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헤이든 아담스는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 출연해 "미국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려는 접근 방식이 프랑스·영국과 같은 국가에 비해 훨씬 뒤처지고 있다"면서 "이는 슬프고 불행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프랑스와 영국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이들 국가에 비해 미국의 암호화폐 산업 규제에 대한 접근 방식은 '사려 깊지도, 훌륭하지도' 않다고 비판했다.
헤이든 아담스는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디파이(DeFi) 분야에 대해 연구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 중이지만, 안타깝게도 미국은 정치적 과시를 위해 암호화폐 산업을 규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헤이든 아담스는 이날 팟캐스트에서 미국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회사 거점을 미국 이외 지역으로 이전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미국 밖으로 이전할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