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웹 3.0 생태계 깊은 이해도 바탕으로 XRPL 확장 노린다"
워크숍·밋업·해커톤 등 오프라인 이벤트로 XRPL 개발자 양성
양 사는 카탈라이즈 리서치의 한국 내 웹 3.0 생태계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XRPL의 한국 시장 확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전략적 방향성은 한국 개발자들의 특성에 맞춘 포괄적인 XRPL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과 워크숍, 밋업, 해커톤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한 지역 개발자 커뮤니티의 활성화다. 또 다양한 디파이(DeFi) 및 NFT 기반의 디앱(DApp)이 XRPL 플랫폼에 원활하게 통합·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략이 포함된다.
리플은 에너지 효율적이고 탈중앙화된 오픈소스 레이어 1 블록체인 XRPL의 개발과 발전에 오랫동안 이바지해 왔다. XRPL은 다양한 기본 탑재 기능, 검증된 안전성 및 보안 그리고 기관급 프로토콜 기능으로 글로벌 커뮤니티의 인정을 받아 지난 10년간 토큰화 자산의 이동 및 유동성을 위한 플랫폼으로 신뢰받고 있다. XRPL은 리플, XRPL 재단, XRPL 랩스, XRPL 커먼스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선도 개발 커뮤니티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이 생태계에서 전 세계 수많은 개발자의 다양한 기여 활동을 통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마커스 인펜저 리플의 리플X 그로스(RippleX Growth) 담당 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한국은 놀라운 혁신과 전문성을 보유한 훌륭한 개발자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블록체인 및 웹 3.0의 주요 허브로 부상했다"며 "리플은 카탈라이즈 리서치와 협력해 역동적인 한국 시장에서 XRPL의 인지도를 한층 더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성장과 대중화를 이루기 위한 공통된 비전으로 한국 개발자들에게 XRPL의 잠재력을 알리는데 필요한 툴, 교육 및 각종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블록체인 커뮤니티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의 XRPL 기반 솔루션들이 세계적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고병호 카탈라이즈 공동대표는 "혁신, 협업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우리는 한국의 XRPL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며, 블록체인의 실제 활용 사례들을 만들어 최종적으로는 한국을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히 XRPL 커뮤니티에 대한 단기적 영향을 넘어, 한국 블록체인 산업 전체에도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된다. 양 사 연대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개발자들은 글로벌 네트워크에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수준 높은 기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