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전자 상거래 걸제 수단으로 순식간에 보급 시작
거래 수수료, 건당 0.00025달러로 신용카드 대비 저렴
스테이블 코인 USDC가 전세계 약 210만명에게 결제 수단으로 수용되기 시작했다.
온라인 결제 서비스 제공 앱 쇼피파이는 2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결제 솔루션에 솔라나 페이를 통합, 결제 수단으로 USDC를 즉시 수용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쇼피파이는 23개국에 온라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전세계에서 약 210만명의 유저를 보유하고 있다.
쇼피파이 사용국은 ▲호주 ▲오스트리아 ▲벨기에 ▲캐나다 ▲체코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홍콩 ▲아일랜드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뉴질랜드 ▲포르투갈 ▲루마니아 ▲싱가포르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미국이다. 특히 미국의 경우, 쇼피파이가 약 4440억달러(한화 약 589조4100억원)의 거래를 처리, 미국 전체 전자 상거래액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솔라나 측이 밝힌 쇼피파이를 통한 솔라나 페이의 수수료는 건당 약 0.00025달러다. 신용카드 거래의 수수료가 건당 약 1.5~3.5%인 점을 감안할 때 수수료가 획기적으로 감소되었다.
솔라나 페이는 2022년 2월, 솔라나 랩스와 체크아웃닷컴, 서클, 시트콘, 팬텀이 협력을 통해 출시된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다.
솔라나 측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우선 솔라나 페이를 통한 USDC 결제를 우선 시작했지만 추후 솔라나(SOL)를 포함, 솔라나 생태계의 토큰을 쇼피파이의 결제 수단에 추가한다는 입장이다.
조쉬 프리드 솔라나 랩스 선입 매니저는 "쇼피파이의 솔라나 페이 통합은 암호화폐의 채택을 일으킬 역사적 사건"이라며 "암호화폐 채택은 순식간에 두 배로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