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달러 발행량·반감기 맞물려 BTC 폭등한다"
샘슨 모우는 12일 자신의 X 계정에 다수의 포스팅을 게시, 최근 비트코인 최근 신고가 경신이 그저 시작임을 주장했다.
그는 "여전히 투자자들은 8만달러 미만으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다"며 "ETF가 승인되었을 때 비트코인의 100만달러 도달은 이미 결정된 사안으로 비트코인은 그저 순리대로 상승 중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샘슨 모우는 비트코인의 100만달러 도달 이유를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그는 "2020년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정부는 과도한 자금을 시장에 투입했고 그 결과 지금 비트코인의 수요가 급증하는 현상이 일어났다"며 "다가오는 네 번째 반감기는 물량 부족 사태를 만들며 비트코인의 가격을 끌어올릴 이벤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의 개당 가격은 지난 11일 오후 전고점을 경신한 후 꾸준한 상승세를 지속하며 12일 새벽 7만2850달러라는 신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대한민국의 비트코인 가격은 약 7% 까지 오른 '김치 프리미엄'에 힘입어 1억원대에서 지지라인을 구축했다.
비트코인의 신고가 경신에도 실제로 많은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예견하고 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가 12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미국 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폭발적인 수요를 지적, 비트코인의 가격이 물량 부족으로 또다시 폭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