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C, 추가 상승할 것…다음 저항 7만2000달러"
"BTC, 반등 끝내고 재하락…6만달러 미만 하락"
비트코인(BTC)이 5월 들어 5만6000달러선을 터치, 급락 후 반등에 성공하자 최근 비트코인 단기 시세를 둘러싼 전문가들의 의견을 엇갈리기 시작했다.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상승한 뒤 또다시 장전환 국면으로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론과 함께 비트코인이 다시 5만9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는 비관론도 존재했다.
# "비트코인, 조정 마치고 이제 상승할 것"
유명 디지털자산(암호화폐) 트레이더 다안 크립토 트레이즈는 19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의 매도벽을 근거로 비트코인 상승의 주요 저항 구간으로 7만2000달러를 제시했다.
"비트코인은 현재 6만7400달러에서 6만8000달러까지 촘촘한 매도벽을 이루고 있다"면서 현 상황을 지목한 트레이즈는 "7만2000달러는 큰 유동성을 가진 구간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명 디지털자산 분석가 랙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1% 상승할 경우 다음 강세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요 저항선을 6만6937달러로 지정한 랙트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6만6440달러를 돌파할 시 비트코인의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비트코인, 반등 끝내고 6만달러 미만으로 하락한다"
유명 디지털자산 분석가 크레더블 크립토는 18일 자신의 X 계정에 비트코인이 6만달러를 다시 터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크레더블 크립토는 비트코인이 자신이 생각했던 저항 지점에 정확히 도달했으며 이제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은 최소 5만9000달러에서 6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다"며 "이 경우 알트코인의 하락폭은 10%에 임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