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디지털자산 136억원 이상 보유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5-28 11:24 수정 2024-05-28 11:24

MAGA·ETH 포함 누적 총액 136억원 넘어

출처=Arkham Intelligence
출처=Arkham Intelligence
온체인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가 최근 '친디지털자산 후보'로서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에 나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약 1000만달러(한화 약 136억원) 이상의 디지털자산을 보유한 사실을 공개했다.

아캄 인텔리전스가 펴낸 27일 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하고 있는 디지털자산의 누적 가치가 27일 1000만달러를 넘어선 사실을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디지털자산은 '트럼프 대체불가토큰(NFT)'으로 불리는 트럼프 토큰(MAGA)과 이더리움(ETH), 이외에도 MVP, 코난(CONAN), 베이비 트럼프(BSC) 등 다수의 '밈 코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트럼프 토큰 약 57만9300개를 보유하고 있다. 27일 트럼프 토큰의 가격이 약 15% 상승하며 개당 가격이 약 13달러를 기록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디지털자산 보유 총액이 1000만달러를 넘어선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미국 내 가장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공약을 내세운 대통령 후보로서 미국 디지털자산 커뮤니티의 큰 지지를 받고 있다. 그는 수차례 디지털자산 친화적인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트럼프 NFT를 통해 수백만 달러를 모금한 바 있다. 최근 그는 공식적으로 디지털자산을 선거 지원금으로 수용하기 시작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