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퀀트 "비트코인, 올 3분기부터 강세 시작"

"과거 강세장, 채굴자 항복 신호 후 발생"
"현재의 신호, 과거 강세장 패턴과 유사"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가 과거 비트코인(BTC)의 강세 패턴과 현재 비트코인의 유사성을 지목, 비트코인이 올해 3분기 부터 강세를 시작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크립토퀀트는 10일 공식 X 계정을 통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강세장의 패턴을 지목, 채굴자들의 수익 감소가 일어난 뒤 비트코인의 가격이 조정을 거쳐 강세장을 누려왔으며 현재 역시 동일한 패턴이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크립토퀀트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수익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 지표를 첨부했다. 푸엘 멀티플은 비트코인의 가격의 1년 이동평균선(이평선)과 하루 채굴 수익을 나눠 채굴자들의 수익 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다.

크립토퀀트는 "2016년에서 2020년까지의 강세장은 채굴자들이 항복 신호를 보내면서 발생한 급격한 하락 후에 일어났다"며 "이러한 패턴은 수차례 일어났고 현재의 패턴은 이제 하락을 거쳐 강세의 신호로 가는 단계"라고 서술했다.

이어 "2024년 3분기 부터 새로운 강세 랠리가 시작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