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수개월 지속된 하락서 BTC 축적…8.5만개 매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4-07-12 11:03 수정 2024-07-12 11:03

BTC 최고가 경신 후 시작된 조정서 매집 돌입
바이낸스, 최근 매집거쳐 BTC 보유량 4.1만개

글로벌 거래소, 수개월 지속된 하락서 BTC 축적…8.5만개 매집
비트코인(BTC)이 지난 3월 최고가를 기록한 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4개월새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를 비롯한 글로벌 거래소들이 적극적인 비트코인 매수에 나선 사실이 밝혀졌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는 1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하락하는 지난 4개월 간 바이낸스와 코인베이스 등 다수의 글로벌 거래소들이 비트코인 약 8만5000개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가장 적극적인 매수에 나선 것은 바이낸스다. 크립토퀀트의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비트코인이 올해 3월 최고가를 기록한 후 하락하는 기간동안 적극적인 매수에 돌입, 현재 비트코인 보유량 약 4만1000개를 확보했다.

주기영 크립토퀀트 CEO는 최근 비트코인의 하락 속에서 비트코인의 물량 변화가 급격히 이뤄진 사실을 지목했다. 주 대표는 11일 자신의 X 계정에서 "최근 하락에서 거래소들과 비트코인을 한번도 팔지 않은 '영구 홀더'들은 매집에 돌입했다"고 서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지난주 급락을 거쳐 반등했다. 비트코인은 11일 5만8000달러를 돌파한 후 횡보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