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플랫폼으로써 가치 저평가 받는 중"
"연말까지 저평가 이어진 후 결국 빛 발할 것"
맷 휴건 비트와이즈 투자 총괄이 18일 공식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 최근 이어지고 있는 이더리움(ETH)의 침체와 연말 후 이어질 반등을 주장했다.
휴건 총괄은 이더리움이 ▲11월 미국 대선 리스크 ▲솔라나를 포함한 경쟁자들의 부상 ▲레이어 2 네트워크들의 성장 ▲그레이스케일 ETHE의 순유출로 최근 부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휴건 총괄은 "비트코인(BTC) 대비 이더리움의 수익률은 3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며 "솔라나가 31% 성장하는 동안 이더리움은 침체는 지속되고 있다"고 서술했다.
휴건 총괄은 다양한 위험 요소들에도 불구하고 이더리움이 현재 스테이블 코인의 절반 이상을 유통하고 있으며 디파이(DeFi) 자금의 60%를 담고 있는 네트워크로 결국 빛을 발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웹 3.0을 이끄는 주요 플랫폼으로 대기업들이 웹 3.0을 선택하려고 할 때 결국 최종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계의 마이크로소프트로서 이더리움의 위기는 그저 지나가는 상황일 뿐"이라고 서술했다. 이어 "현재의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위기는 위기라기 보다 오히려 저평가 상황으로 이 상황은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