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비트코인, 7만달러 찍고 반등" 예상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1-14 14:56 수정 2025-01-14 14:56

15일 美 CPI 발표 따른 가격 변동성 예상
"조정은 조정, 투자자들 패닉에 유의해야"

펀드스트랫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
펀드스트랫 캐피탈 최고투자책임자 톰 리
펀드스트랫 캐피탈의 최고투자책임자(CIO) 톰 리가 13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단기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비트코인(BTC)의 단기적 변동성을 강조했다.

리 CIO는 비트코인이 7만달러까지 떨어진 후 반등하는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5일 예정된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꼽으며 비트코인에 단기적으로 큰 변동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은 2025년 첫 금리 결정을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연준의 금리 결정에 중대한 지표인 CPI가 비트코인에 큰 가격 변동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하락은 단기적인 조정일 뿐이며 비트코인이 다시 반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 CIO는 "우리는 현재 반감기 주기의 매우 초기 단계에 있다"며 "비트코인은 올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는 자산 중 하나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근시일 내에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것은 큰 기회를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9만달러에 매수하는 사람들은 장기적으로 손실을 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한길 인턴기자 bshangil0106@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