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CEO "3일 암호화폐 청산액, 약 15조원 초과 예상"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2-04 09:09 수정 2025-02-04 11:59

"3일 발표 청산액, 오류 존재할 것"
"바이비트 청산액만 약 3조614억원"

바이비트 CEO "3일 암호화폐 청산액, 약 15조원 초과 예상"
벤 저우 바이비트 CEO가 4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선물 시장 청산액이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치의 약 5배를 초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벤 저우 CEO는 코인글래스를 통한 3일 암호화폐 선물 시장 청산액에 다소 오류가 존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코인글래스에서 집계된 3일 암호화폐 선물 시장 청산액은 약 22억3000만달러(한화 약 3조2687억원)를 기록했다.

그는 바이비트를 통한 청산액이 약 21억달러(한화 약 3조614억원)를 기록한 점을 지목, 실제 암호화폐 선물 시장 청산액은 약 100억달러(한화 약 14조5800억원)를 기록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오늘 우리(바이비트)의 실제 총 청산액은 20억달러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측되며 시장 내 청산액은 약 80~100억달러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국제 비상 경제 권법(IEEPA)에 따라 이달 4일부터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대해 각각 최대 25%, 25%, 10%의 추가 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높은 관세 폭탄 예고에 전세계 인플레이션 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상승 우려로 1일부터 하락하기 시작한 암호화폐 시장은 3일 급락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