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권거래소 MEMX, 엑스알피 현물 ETF 상장 허가 요청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2-18 10:03 수정 2025-02-18 10:03

"XRP 현물 ETF, 거래소 내 상품기반신탁 상장 허용해달라"

美 증권거래소 MEMX, 엑스알피 현물 ETF 상장 허가 요청
미국 증권거래소 MEMX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엑스알피(XRP)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허가를 요청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MEMX가 14일 신청서를 통해 자산운용사 21 쉐어즈가 SEC에 신청한 엑스알피 현물 ETF를 거래소에 상품 기반 신탁(Commodities-Based Trust)으로 상장 허가를 요청했다고 18일 보도했다.

앞서 이달 6일, 미국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산하 BZX 거래소는 SEC에 21 쉐어즈가 신청한 엑스알피 현물 ETF의 상장 허가를 요청했다. SEC는 이달 14일 이를 승인했다.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후, 암호화폐에 친화적인 행정부의 등장으로 시장 내 전문가들은 다양한 알트코인 현물 ETF의 시장 출시를 예측하고 있다. 에릭 발추나스와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ETF 연구원은 라이트코인(LTC)과 도지코인(DOGE)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각각 90%와 75%로 책정하는 한편 솔라나(SOL)와 엑스알피 현물 ETF의 승인 가능성을 각각 70%와 65%로 책정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