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비트코인, 3개월 후 상승장 재개…저점, 6.9만달러"

14년간 BTC 상승장·하락장 저점 분석에 따른 결과 공개
2035년 BTC 예측가 150만달러 지목…"3개월 후 다시 시작"

비트코인(BTC)의 새로운 저점을 6만9000달러로 지정, 비트코인이 3개월 간 냉각 기간을 유지한 후 새로운 상승장을 시작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암호화폐 전문가 티모시 피터슨은 5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지난 14년간의 비트코인 가격을 분석한 그래프를 공개했다. 그는 현재의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이상의 가격을 유지할 확률을 약 95%로 책정했다. 비트코인의 상승장과 하락장을 긴 흐름에서 분석, 현재의 상승장이 비트코인의 기본 가격을 크게 높여놨다는 논리다.

그는 "비트코인의 최저가를 진열할 때 우리는 비트코인의 어디로 갈지 알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6만9000달러 아래로 떨어질 확률은 95%다"고 서술했다.

실제로 2020년 6월 비트코인의 폭락 시점, 피터슨은 같은 논리로 비트코인의 반등을 예측했으며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같은 가격까지 떨어진 적이 없다.

피터슨은 최근 일어난 대규모 청산을 지적, 비트코인이 약 3개월의 냉각 기간 후 다시 상승장이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규모 청산과 같은 항복 사건 후 시장에는 2~3개월의 냉각 기간이 따르며 이후 시장은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게임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피터슨은 올해 1월 비트코인의 10년 후 가격을 150만달러로 책정했다. 그는 이 가격 예측에 여전히 변함이 없음을 전했다. "2035년이다"며 "비트코인은 150만달러를 갈 것이라는 사실에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