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세계 암호화폐 수도 만들 것"

스테이블 코인·시장 구조 규제안 설립 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채택과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정부 지원 의지를 다시 한번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블록웍스 디지털 에셋 써믹 연설에 나서 미국 내 명확한 규제안과 이를 통한 암호화폐 채택으로 미국을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을 의심할 여지없는 비트코인(BTC) 강국이자 세계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 것이다"며 "암호화폐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부와 안전,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스테이블 코인과 암호화폐 시장 구조에 대한 명확한 규제안 마련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회에 스테이블 코인과 시장 구조에 대한 명확하고 확실한 규제안 마련을 요구했다"며 "이전 행정부의 규제 정책은 수치였으며 이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규제를 완하해 전쟁을 끝내겠다"고 전했다.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전략 비축에 대해서도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보유, 암호화폐가 가진 가치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