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와르르' 블랙먼데이…홍콩 증시, 10% 이상 하락
BTC, 오전 반등 후 亞 증시 장 개장 후 7.6만달러까지 후퇴
커뮤니티서 "BTC-美 증시 디커플링 주장, 틀렸다" 여론↑
아시아 증시는 7일 급락세를 연출, 여지없는 '블랙먼데이'를 연출했다.
일본의 니케이 225는 오후 2시 30분 기준 약 6.45%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중국의 상해종합 지수가 6.76%, 홍콩의 항셍지수가 약 10.0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국내 증시 역시 예외가 아니다. 국내 증시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후 2시 30분 기준 각각 약 5.10%와 4.51% 기록했다.
오전 8시까지 7만7000달러까지 하락 후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아시아 증시 장 개장과 함께 하락했다. 오전 10시 7만9000달러까지 반등했던 비트코인은 아시아 증시 하락과 커플링(동조화) 현상을 연출, 오후 2시 30분 7만6942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이 아시아 증시의 하락에 연달아 하락하는 커플링 현상을 보이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랠리를 주장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보기 좋게 틀렸다는 의견이 나돌기 시작했다.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 인기 트레이더 크립토 카이사르, 크립토 엘리트 등은 지난주 비트코인이 미국 증시와 디커플링(탈동조화)를 연출하며 반등 랠리를 펼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