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두 단기 추세선 안착이 관건"
솔레이어(Solayer) 토큰 레이어(LAYER)가 10일 3차 신고점을 경신하였다.레이어(LAYER) 토큰은 10일 오전 11시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서 전일 저점 대비 30% 상승한 2,624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오후 2시부터 단기 추세선 부근에서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한 레이어는 금일 새벽 2시 단기 추세선을 돌파한 후 상승 탄력을 받아 오전 6시에는 1.98달러(한화 2,918원)까지 치솟으며 3차 신고점을 기록했다. 현재는 본지가 앞선 기사에서 주요 저항선인 1.86달러(약 2,754원) 선에서 저항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글로벌 대형 거래소 동시 상장으로 주목
레이어(LAYER)는 솔레이어 생태계의 거버넌스 토큰으로, 총 발행량 10억 개(현재 유통량 2억 1천개)에 시가총액 5,500억 원이다. 지난달 11일 바이낸스(Binance), 바이빗(Bybit), 비트겟(Bitget), 엠이엑스씨(MEXC), 게이트아이오(Gate.io) 등 글로벌 대형 가상자산거래소에 동시 상장되었으며, 이어 다음날인 12일에는 국내 대표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에도 상장되었다.
이례적인 가격 흐름, 그러나 신중한 접근 필요
일반적으로 신규 상장 토큰들이 초기 '상장빔' 현상으로 급등 후 급락하여 장기간 정체되는 패턴을 보이는 것과는 달리, 레이어 토큰은 상장 한 달도 되지 않아 세 차례나 신고점을 경신하며 재단의 체계적인 가격 관리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FOMO(Fear of Missing Out, 놓치고 싶지 않은 심리)에 따른 성급한 매매 참여는 상당히 위험하다. 단기간 내 세 차례의 신고점 경신은 그만큼 큰 조정 가능성도 내포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향후 레이어의 추가 상승 여부는 단기 추세선들을 완전하게 돌파하여 안착하는지 여부에 달려있다. 투자자들은 기술적 분석과 함께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최주훈 joohoon@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