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당근' 메루카리, 엑스알피 결제 지원 시작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04-25 09:20 수정 2025-04-25 09:20

"BTC·ETH 이어 세 번째 암호화폐 XRP 거래 지원"
"1엔부터 XRP 구매·메루카리 내 결제 사용가능"

'日 당근' 메루카리, 엑스알피 결제 지원 시작
일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메루카리가 자회사 메루코인을 통해 플랫폼 내 결제 수단에 엑스알피(XRP)를 추가했다.

24일 메루코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메루코인 플랫폼을 통해 엑스알피의 거래를 개시한다고 발표했다. 메루코인은 메루카리와 연동되는 암호화폐 거래 앱으로,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결제를 허용했으며 결제 수단에 세 번재 암호화폐로 엑스알피를 추가한 것. 메루코인을 통한 암호화폐 거래는 수수료가 무료다.

메루코인은 "암호화폐의 보급을 목적으로 2023년 3월 비트코인 결제 서비스 지원을 시작으로 세 번째 암호화폐로 엑스알피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메루코인 유저는 1엔부터 엑스알피를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한 엑스알피를 메루카리 내 결제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루카리는 일본의 '당근마켓'으로 불리는 대형 거래 플랫폼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2300만명, 연간 총 상품 거래액은 1만727억엔(한화 약 1조원)이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