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만3800달러선 매도세 이겨낼 시 폭등"
BTC, 오후 2시께 상승세 타고 신고가 재경신
비트코인은 기관 매수세에 기인, 11일 오전 6시 20분께 11만652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신고가를 돌파하며 추후 비트코인의 전망이 세간의 관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상승폭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전문가들의 코멘트를 종합, 비트코인의 다음 목표 가격이 15만달러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의 그래프가 역헤드앤숄더 패턴에 따라 11만3800달러 부근에서 강력한 매도세를 맞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암호화폐 정보 제공 플랫폼 밀크 로드의 공동 설립자 카일 레이드헤드는 "11만달러에서 매수세가 더해지며 상승 압력이 생길 경우 다음 목표는 15만달러"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 업체 10X리서치의 리서치 총괄 마르쿠스 티엘렌은 "비트코인이 향후 2개월 동안 20% 이상 상승할 확률은 60%"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오전 신고가를 경신한 후 오후에도 상승세를 지속, 오후 2시 20분께 11만7217달러를 기록하며 신고가를 재차 경신했다.
권승원 기자 ksw@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