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 호라이즌, RWA 시장 확장 가속화…2주간 3대 핵심 인프라 구축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0-02 17:23 수정 2025-10-02 17:23

오라클 보안·개발자 툴킷·핀테크 통합으로 종합 금융 플랫폼 도약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탈중앙화 대출 플랫폼 에이브 호라이즌이 실물자산 토큰화(RWA) 시장 공략을 위한 종합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이브는 지난 2주간 차세대 오라클 시스템부터 개발자 도구, 핀테크 통합까지 3대 핵심 기능을 연이어 발표하며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에이브는 지난달 24일 체인링크, 라마리스크와 협력해 '라마가드 NAV' 오라클 솔루션을 첫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토큰화 자산의 순자산가치(NAV)를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시장 이상 징후를 자동 감지해 차단하는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RWA 담보 대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초 인프라가 마련된 것이다.

이어 전일에는 개발자 툴킷의 호라이즌 기본 통합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은행과 핀테크, 거래소, 지갑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간편하게 호라이즌에 접근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용자들은 원클릭으로 RWA 담보 대출을 실행하거나, KYC 인증 후 기관 대출자에게 자금을 제공해 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금일에는 핀테크 기업들을 위한 내장형 금융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핀테크 앱들이 호라이즌을 통합하면 저축, 결제, 대출 기능을 자체적으로 구현할 수 있어 제3자 의존도를 낮추고 고객 관계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에이브 랩스의 스타니 쿨레초프 창립자는 "체인링크 기반 보안과 툴킷 통합, 핀테크 확장을 통해 호라이즌이 글로벌 금융 시장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이은 조치로 에이브 호라이즌이 단순 RWA 대출 플랫폼을 넘어 기관급 위험 관리와 핀테크 혁신을 아우르는 종합 금융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