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무슨 일이… 11월 4일 암호화폐 아침 뉴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5-11-04 09:13 수정 2025-11-04 09:13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출처=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1. ESMA, 암호화폐 거래소 직접 감독 추진…규제 일원화 가속
유럽연합(EU)이 4일 유럽증권시장국(ESMA)에 대형 암호화폐 기업의 직접 감독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회원국별 규제 권한을 통합해 암호화폐시장규제법(MiCA)의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포럼 쇼핑'을 차단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2. 스탠다드차타드 CEO "모든 돈, 블록체인 위로 이동"…홍콩 SFC, 암호화폐 시장 개방 가속
스탠다드차타드(Standard Chartered) 빌 윈터스(Bill Winters) CEO가 3일 홍콩 핀테크 위크에서 "모든 돈이 블록체인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금융 시스템의 전면 재편을 예고했다. 같은 날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암호화폐 거래소의 글로벌 유동성 접근을 허용하며 시장 개방과 스테이블코인 활성화를 추진했다.

3. FTSE 러셀, 체인링크와 제휴…주식·암호화폐 지수 온체인 전송
FTSE 러셀(FTSE Russell)이 4일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해 러셀 및 FTSE 주요 주식 지수를 블록체인에 게시하기로 했다. 약 18조 달러(한화 2경 5,758조 원) 규모 자산이 추적되는 지수를 온체인화해 기관 투자자의 시장 접근성과 토큰화 기반 ETF 생태계를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