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X 24시간 달러 레일, FDIC 2,500만 달러 보호
글로벌 결제 기술기업 피서브(Fiserv)가 13일 디지털 자산 기업을 위한 24시간 실시간 달러 결제 플랫폼 'INDX'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거래소와 트레이딩 데스크의 법정화폐 인프라를 개선하고 미국 달러 유동성을 상시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INDX는 단일 보관 계좌 구조를 통해 미국 달러를 즉시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피서브 예금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1,100개 이상의 보험 가입 금융기관이 해당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으며, 계좌는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기준 최대 2,500만 달러까지 보호된다.
피서브는 기존 은행 레일이 영업시간에 제한되는 한계를 보완하고 블록체인 기반 전송과 유사한 속도를 오프체인 환경에서 구현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커스터디 업체는 실시간 달러 유동성을 확보함으로써 담보 이동과 재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피서브는 2025 회계연도 기준 2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금융 기술 기업이다. 피서브는 노스다코타주의 주정부 지원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에도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출시된 FIUSD 스테이블코인과 연계해 유동성 관리 역량을 확대했다.
전통 금융기관의 실시간 결제망 확장은 암호화폐 산업과 기존 금융 시스템의 융합 흐름을 가속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스위스 기반 지그넘(Sygnum)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등도 다중 자산 실시간 결제 인프라를 운영하며 기관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