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관할·이자형 스테이블코인 갈등 속 Polymarket 90%까지 급등
미국 암호화폐 시장 구조를 규정할 CLARITY 법안이 4월까지 의회를 통과할 수 있다고 버니 모레노(Bernie Moreno) 미국 상원의원이 19일 밝혔다. 모레노는 플로리다 마라라고에서 CNBC 인터뷰를 통해 통과 시점을 언급했다.모레노는 "4월까지는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라라고에서 열린 암호화폐 포럼에 참석했다. 해당 행사에는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도 동석했다.
암스트롱은 법안 초안에 포함된 이자형 스테이블코인 금지 조항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주요 규제기관으로 지정되는 구조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코인베이스는 1월 해당 법안 지지를 철회했다. 암스트롱은 "이제 윈윈 결과를 도출할 길이 보인다"고 말했다.
모레노는 지연 원인이 스테이블코인 보상 문제에 있었다고 인정했다. 그는 해당 조항이 핵심 쟁점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암호화폐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 올해 CLARITY 법안 통과 확률은 19일 한때 90%까지 상승했다. 이후 확률은 72% 수준으로 조정됐다.
19일 데이비드 삭스(David Sacks) 백악관 암호화폐 및 인공지능 담당은 해당 법안이 조기 통과될 것이라는 확신을 밝힌 바 있다. 삭스는 당시 "암호화폐 시장 구조 입법을 통과시키는 데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법안 통과 여부가 미국 내 암호화폐 산업 규제 환경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 보상 허용 여부와 감독 권한 배분이 향후 산업 구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