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위원장, 토큰화 증권 규제 적용 기준 명확화 추진…이드덴버서 시장 변동성 대응 원칙 언급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2-20 11:42 수정 2026-02-20 11:42
폴 앳킨스·헤스터 피어스, 기존 증권법과 디지털 자산 정합성 강조…클래리티 법안 논의 속 CFTC 권한 이관 변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폴 앳킨스(Paul Atkins) 위원장과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책임자가 20일 콜로라도에서 열린 이드덴버(ETHDenver) 행사에서 토큰화된 증권이 기존 증권 규제 체계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명확히 하겠다고 밝혔다.폴 앳킨스 SEC 위원장은 최근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관련해 규제기관의 역할은 투자자가 매수·매도·보유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정보가 충분히 제공되도록 규칙을 정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은 최근 30일간 각각 약 28%와 40% 이상 하락했다.
헤스터 피어스 SEC 위원은 의회에서 논의 중인 시장 구조 입법과 관련해 SEC가 기술 지원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을 통과한 'CLARITY 법안'은 디지털 자산에 대한 SEC의 일부 권한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로 이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는 마이클 셀리그(Michael Selig) 위원장이 12월 확정됐지만 현재 위원 수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일부 상원의원은 시장 구조 법안 발효 이전에 최소 4명의 위원 임명을 요구하고 있다.
SEC 수뇌부의 이번 발언은 토큰화 증권과 기존 증권법 적용 범위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줄이고, 디지털 자산 산업의 제도권 편입 방향을 제시하려는 신호로 해석된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