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 비트코인 24,869개 추가 매입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6-05-19 11:22 수정 2026-05-19 11:22

마이클 세일러의 스트래티지, 20억 달러 규모 비트코인 매수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디자인=블록스트리트 정하연 기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비트코인(BTC) 2만 4,869개를 추가 매입하며 총 보유량을 84만 3,738개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밝혔다.

스트래티지는 11일부터 17일까지 비트코인 2만 4,869개를 약 20억 1,000만 달러(한화 3조 190억 원)에 매입했다. 평균 매입 단가는 비트코인당 8만 985달러였다.

이번 매입으로 스트래티지의 총 비트코인 보유량은 84만 3,738개로 늘었다. 전체 매입 금액은 약 638억 7,000만 달러(한화 95조 9,327억 원) 수준이다.

스트래티지는 이번 매수 자금 대부분을 STRC 우선주 발행으로 조달했다. 회사는 STRC 주식 약 1,950만 주를 매각해 약 19억 5,000만 달러(한화 2조 9,287억 원)를 확보했다.

일반주인 MSTR 매각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스트래티지는 MSTR 주식 43만 344주를 매각해 약 8,370만 달러(한화 1,257억 7,599만 원)를 조달했다.

스트래티지는 현재 전 세계 상장사 가운데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81만 7,000개의 비트코인을 고객 자산으로 운용 중인 블랙록(BlackRock) 규모도 웃도는 수준이다.

이번 매입은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 공동 창업자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비트코인 일부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진행됐다. 세일러는 당시 "절대 매도하지 않는다"는 전략이 지나치게 경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가 우선주 발행을 활용한 공격적 비트코인 매집 전략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정하연 기자 yomwork8824@blockstre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