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권 토큰화 포트폴리오 구축
탄소시장 신뢰성·무결성·투명성 보장
22일(현지시간) 다수 외신에 따르면 리플(Ripple)이 세계 탄소 시장 규모를 확대한다. 리플은 탄소 제거 활동과 기술을 촉진하고 탄소 중심의 핀테크·암호화폐 프로젝트를 간소화할 계획이다.
리플은 "이 자금은 XRP원장(Ledger) 대체불가토큰(NFT)으로 탄소 배출권 토큰화를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기능과 개발자를 위한 툴을 지원할 것"이라며 "이 계획은 지구 온도 상승을 섭씨 1.5도로 제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리플은 탄소 배출권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며, 2030년까지 완전히 탄소 중립을 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자개발 부서인 리플X의 모니카 롱(Monica Long) 총괄은 "탄소배출권을 토큰화하는 것은 탄소시장을 확장하고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한다"라며 "기존 시장의 신뢰성, 무결성, 투명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을 글로벌 기후 이니셔티브(목표 달성을 위한 행동)에 도입하면 NFT 탄소배출권을 신속하게 검증한다. 이로써 사기 가능성을 제거하며 장기적으로 실제로 탄소를 제거한다는 것을 보장한다는 분석이다.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는 기업이 혁신적인 기술, 전략적 자본과 인재를 포함한 자원을 배치해 기후 변화를 해결하는 글로벌 행동"이라며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파편화되고 복잡한 탄소 시장에 더 많은 유동성과 추적 가능성을 제공한다"라고 전했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