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CEO "암호화폐 산업 투명해야 한다"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05-25 16:25 수정 2022-05-25 16:25

美 규제기관 명확한 규제도 필요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CEO / RIPPLE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CEO / RIPPLE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Ripple) 최고경영자(CEO)가 암호화폐 산업의 투명성과 정부의 명확한 규제가 암호화폐 산업 발전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갈링하우스는 24일(현지시간) 미국의 뉴스채널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번창하기 위해서는 전체 업계가 더 투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부터 리플과 XRP 커뮤니티는 모범을 보이려고 노력했다"며 "(리플 경영진은) 리플의 블록체인 기술을 전 세계 재무 장관과 CEO들에게 알리기 위해 다보스 세계 경제 포럼에 왔다"고 전했다.

갈링하우스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질문에 "스테이블코인이 최근 시장 혼란의 주요 약세를 촉발했다"고 밝혔다. 서 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9일 스테이블 코인 테라USD(UST)가 가치 유지에 실패하며 시가총액 8위까지 올랐던 테라의 거버넌스 토큰 루나(LUNA)가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영국, 스위스, 싱가포르와 같은 국가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축한 사실을 예로 들며 "미국 규제기관도 명확하고 확실한 규제를 내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갈링하우스는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현재 진행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이 끝나면 기업공개(Initial Public Offering, IPO)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k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