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함 100개국 SNS 사용자, NFT 공유 시작
SNS앱 암호화폐 월렛 연동 후 NFT 포스팅 가능
43억명의 유저, NFT에 노출…"NFT 붐 다시 부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대체불가토큰(NFT)를 공유한다. 대상은 미국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자다.
메타는 30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 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자들에 대한 NFT 사용 액세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앞서 메타는 5월 일부 NFT 제작자와 수집가를 선별해 인스타그램 내에서 NFT 활용을 테스트를 시작한 후 8월 100개국으로 NFT 기능 확장 소식을 밝힌 바 있다.
미국을 포함한 100개국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사용자들은 해당 SNS 앱에 암호화폐 월렛을 연결하고 구입한 NFT를 자신의 SNS 계정에 포스팅할 수 있다. 연동되는 월렛으로는 ▲코인베이스 ▲대퍼랩스 ▲메타마스크 ▲레인보우 ▲트러스트 월렛이 있다. 현재 지원되는 NFT 블록체인은 ▲이더리움 ▲폴리곤 ▲플로우이다. 메타사는 추후 솔라나 블록체인 지원 의사를 밝힌 상태이다.
각각 29억명, 14억명의 사용자를 가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을 고려할 때, 메타의 NFT 사용 기능은 NFT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한편 메타의 마크 주커버그 CEO는 경기 침체에 따른 감원 정책을 발표했다. 그는 "경제가 안정화되지 않음에 따라 보수적으로 행동할 것이며 2023년 말까지 회사의 규모는 다소 작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