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 코인, 법안 통과 땐 BTC 상승 전망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2-10-17 15:39 수정 2022-10-18 09:43

[캐빈 오리어리 전망]
"내달 중간 선거 이후 법안 통과 예상"
"규제 리스크 해소로 기관투자자 유입"
"암호화폐 자산시장 '게임 체인저' 급부상"

출처=The European Business Review
출처=The European Business Review
미국의 인기 TV 프로그램 '샤크 탱크'(Shark Tank) 공동 진행자 겸 투자 전문가인 케빈 오리어리가 "스테이블 코인의 투명화 법안이 통과되면 비트코인(BTC)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어리는 17일 암호화폐 전문 유튜브 채널 '크립토 밴터(Crypto Banter)'에 출연해 "중간 선거가 있는 다음 달 8일 이후 스테이블코인 투명성 개선을 위한 새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규제 명확성이 확보되면 비트코인 가격도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리어리는 법안 통과 시 비트코인이 2만 20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법안 통과 시 규제 리스크가 해소에 따라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면서 "비트코인이 1만9000~2만2000달러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오리어리는 "명확한 법안 도입이 단순히 가격 상승 효과 그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향후 10년 안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의 12번째 섹터가 될 것"이라며 "관련 정책들이 도입되고 시행되면 더 많은 자본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