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하던 내부 프로그램 일부일 뿐"
"이달 직원 약 20% 감원 계획은 '퍼드'"
"바이낸스 수익성 여전히 유지 중" 강조
자오 창펑 CEO는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최근 바이낸스의 정리 해고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계 암호화폐 개인 미디어 우블록체인은 31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직원들의) 해고를 시작했으며 그 규모는 불확실하다"면서 "시장의 소문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6월 총직원 수 약 8000명 가운데 약 20% 규모를 감축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창펑 CEO는 우블록체인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회사 내부에는 지속적으로 인력을 재평가해 조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바텀 아웃(Bottom Out)이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면서 "회사에 적합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작별을 고하며 매주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바이낸스의 대규모 정리 해고가 시장 환경과 과도한 규모 확장 때문이라는 의혹에 대해 창펑 CEO는 바이낸스는 여전히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는 창립 4개월째부터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지난 2017년 10월부터 2번의 크립토윈터를 맞이했으나 바이낸스는 매일, 매주, 매월 수익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신호철 기자 shin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