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CEO "바이낸스 US 관련 SEC 주장, 모두 거짓"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9-20 09:25 수정 2023-09-20 09:25

"바이낸스 US, 고객 자산 수탁 서비스 별도로 쓴 적 없다"

자오창펑 바이낸스 CEO
자오 창펑 바이낸스 CEO가 20일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최근 바이낸스 US를 둘러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주장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SEC는 바이낸스 US가 모회사 BAM, 자산 수탁 기업 세푸와 실상은 동일 기업이며 해당 기업들과의 결탁으로 미국 고객들의 자금을 해외로 이전 하는 등 다수의 범법 행위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기반으로 SEC는 바이낸스 US의 내부 문서 열람을 법원에 요청했으며 19일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법원의 기각 판결 후 몇시간 만에 자오 창펑 CEO가 바이낸스 US의 무고함을 주장하고 나선 것이다.

그는 "바이낸스 US는 세푸 또는 바이낸스 커스터디와 관계가 없으며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한 적도 없다"며 "모두에게 이를 분명히 하기 위해 이 글을 남긴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US는 올해 SEC와 미국 상품거래위원회(CFTC)로 부터 기소된 데 이어 미국 법무부(DOJ)의 조사 대상에 이름을 올리며 미국 규제기관의 집중 포화를 받고 있다. 바이낸스 US는 필사적으로 이를 방어하고 있지만 미국 규제기관과의 마찰에 주요 경영진이 이탈한 데 이어 극심한 거래소 점유율 감소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19일 "바이낸스 US의 9월 거래량은 급감했다"며 "일일 거래량 중 가장 낮은 날은 297만달러(한화 약 39억3109만원)를 기록, 이는 지난해 9월 일일 평균 거래량 2억3000만달러(한화 약 3044억2800만원)에 비교하면 크게 급감한 수준이다"고 보도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