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제이미 콧츠 "친환경성·수익성 확보한 BTC 채굴, 세계가 탐낼 것"

블록스트리트 등록 2023-09-21 15:01 수정 2023-09-21 15:01

"유례없는 BTC 채굴 친환경성 확보, 많은 정부가 주목"
"세계 각국 정부, 가성비 좋은 비트코인 채굴에 나설 것"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비트코인(BTC) 채굴이 더 훌륭한 친환경성과 수익률을 기록할 수록 국가들이 직접 비트코인 채굴에 나설 것이다."

블룸버그의 암호화폐 분석가 제이미 콧츠는 21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많은 정부가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유례없는 친환경성 전환을 주목하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콧츠는 비트코인 채굴이 2021년 이후 주요 에너지원을 친환경적으로 바꾼 결과 비트코인 채굴의 친환경 에너지원이 현재로 50%를 넘어선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비트코인의 해시율은 2021년 후로 크게 증가했지만 도리어 비트코인의 탄소 배출량은 획기적으로 줄어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다른 산업에서는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비트코인 채굴 산업의 친환경성 확보는 많은 정부가 국가 산업 개발에 참고하는 주요 사례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1일 기준 비트코인의 2주 평균 해시율은 394.42 엑사해시(EH/s)를 기록하고 있다.

콧츠는 전체 비용 에너지료가 50% 이상을 차지하는 비트코인 채굴의 수익성이 많은 정부에게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가 산업 채택을 고심하는 많은 정부에게 비트코인 채굴은 매력적인 옵션으로 다가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부탄, 엘살바도르 등의 국가는 정부 산업의 일환으로 비트코인 채굴에 투자하고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