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CBDC, 저렴하고 효율적인 비용으로 운영"
"금융 소외계층에게 효율적 금융 서비스 제공할 것"
제임스 월리스 리플 CBDC 부총괄이 금융 접근성이 취약한 이들을 위한 포용금융을 통해 CBDC 경쟁에서 우위에 서게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제임스 월리스 리플 CBDC 부총괄은 19일 리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리플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계층을 타깃으로 설정해 향후 CBDC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그는 "리플의 CBDC는 금융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리플은 리플의 블록체인 '리플 레저(XRPL)' XRPL를 활용한 CBDC 전용 플랫폼 '리플 CBDC 플랫폼'을 출시하면서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과 본격적인 CBDC 경쟁에 나선 상태다.
월리스는 "소득이 낮고 금융기관과의 관계성 마저 적은 이들은 신용 기록의 부재로 인해 미래에도 금융 서비스에서 배제될 확률이 높다"며 "은행 서비스는 은행 주주들의 이해관계에 따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수익 창출이 어려운 곳을 배제하기 마련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플이 제공하는 CBDC 서비스는 기존 금융 서비스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금융 서비스에서 소외된 이들에게도 효율적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리플은 리플 CBDC 플랫폼을 토대로 현재 약 20개국의 중앙은행의 CBDC 개발에 참여를 밝힌 상태다. 리플이 CBDC 개발에 참여를 밝힌 국가로는 ▲조지아 ▲팔라우 ▲홍콩 ▲파키스탄 ▲콜롬비아 ▲몬테네그로 ▲부탄 등이 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