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리플' 변호사 존 디튼, 메사추세츠서 워런 의원과 대결
미국 비영리 정치 자금 기부 웹사이트 '페더럴 일렉션 커미션'에 따르면 리플은 16일 존 디튼에게 약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존 디튼 변호사는 11월 열리는 상원 의원 선거에 출마하며 특히 '반(反)디지털자산' 성향의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의 지역구인 메사추세츠주에서 워런 의원과 경쟁에 나선다.
디튼 변호사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리플(XRP)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변호사로 리플 소송에 관한 주요 정보를 자신의 트위터에 포스팅, 이를 통해 최근 암호화폐 커뮤니티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만큼 디튼 변호사의 상원 의원 출마에 디지털자산(암호화폐) 커뮤니티는 열렬한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있다.
리플 외에도 제미니 거래소의 공동 설립자 윙클보스 형제, 앤써니 스카라무치 스카이 브릿지 캐피탈 설립자, 찰스 호스킨스 카르다노 설립자 등 다수의 디지털자산 시장 유명 인사들이 디튼 변호사에게 후원금을 기부했다.
권승원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