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만이 하락 베팅 철회…BTC 상승 예고
"옐런 장관, 추가로 돈 찍어내 시장 올릴 것"
지난 주말 비트코인(BTC)의 5만달러 미만 하락(숏) 베팅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CEO가 이번주 비트코인의 랠리 시작 예고했다.
그는 8일 자신의 X 계정에서 "비트코인 숏 베팅을 마감하고 3%의 수익을 냈다"며 "시장의 하락에 재닛 옐런이 추가로 달러를 찍어내 유동성을 주입할 것이고 이는 비트코인의 반등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6일 헤이즈 CEO는 자신의 X 계정에 "비트코인이 다소 힘겨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주말 비트코인의 5만달러 미만 하락을 노리기에 숏에 베팅한다"는 글로 시장 안팎에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비트코인은 7일 약 5만2000달러까지 하락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했던 헤이즈 CEO가 시장의 유동성 공급을 지목하며 시장의 상승을 예측하기 시작한 것.
그가 자신의 X 계정에 게시한 뉴스는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의 연착륙을 주장함과 동시에 중국 정부와의 유동성 공급을 모색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권승원 기자 ksw@